겨울철 자동차 운전 중 유리에 김서림이 잔뜩 껴서 불편했던 적 다들 있으시죠??
이유는 많이들 알고 계실거예요.
실외 온도가 낮고 자동차 내부 온도가 낮아서라고 말이죠.
그런데 왜 창문 쪽으로 히터를 키면 김서림이 사라질까요?
따듯한건 마찬가진데 말이죠.
오늘 그 이유를 아주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현재 밖은 영하 10도로 매우 추운날씨입니다.
이때 차에 타게되면 밖이랑 온도차이가 크게 차이가 나진 않죠.
그래서 대략적으로 영하 2도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 상태에서 우리는 히터를 켭니다.
히터를 켜고 달리다 보면 서서히 실내 온도는 영하 2도에서 조금씩 올라가 어느덧 영상 20도까지 올랐습니다.
외부와 온도차이는 처음에는 8도, 지금은 30도까지 차이가 납니다.
어느순간 이렇게 자동차 앞유리, 옆유리 모두 김서림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때 우리는 모두가 알다시피 앞유리 쪽으로 히터가 나오도록 전환합니다.
그러면 어느순간 김서림 현상이 사라지는데요.
이 현상은 '밖이 춥고 안이 따듯해서 김서림이 생긴다' 는 말을 이해하기에는 충분치 않아보이죠.
정확히 말하자면 안쪽 창문면과 차 내부의 온도가 달라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김서리기 시작할 때 창문 옆으로 손을 갖다 대보시면 차가운 바람이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습니다.
즉, 바깥 쪽 유리 온도와 안 쪽 유리면의 온도차는 많이 나지 않습니다.
그 상태에서 차 안에 있는 우리 주위의 온도는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차 내부에 있는 대기중의 수중기가 차가운 유리면에 닿으면서 기체가 액체로 변하게 되는것이죠.
마치 시원한 콜라를 담은 유리컵 면에 물방울이 맺히는 것과 같은 원리인거죠.
이해가 확실하게 되셨나요??
"자동차 유리에 김서리는 이유는 자동차 내부 온도가 따뜻할 때 자동차 내부 유리면은 여전히 차가워서 대기중의 수증기가 차가운 유리면에 닿아 기체에서 액체로 변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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